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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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받고서..(신현진간호사님, 최두영원무과장님 칭찬)
- · 작성일 2012-01-30 16:30 · 수정일 2012-02-01 19:23
- · 기타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내가족같이 환자돌봄에 고생많으신 병원의료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추석명절에 손가락을 다쳐 정형외과에서 수술받은 적 있습니다.
그때 수술치료가 잘되어서 거의 상처가 잘 아물었고, 흔적도 잘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이번 설명절에 또다시 다친 손가락 옆의 손가락을 재차 다치게 되었습니다.
이것도....참~~휴...
현재 다른병으로 성모병원에 2주마다 통원하고 있던터라 어느병원에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연휴기간이고, 정형외과부분은 세명기독병원이 낫겠다 싶어서 아침일찌기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다쳐서 또다시 오게 될줄이야!~@@@
그리고, 또다시 응급실로...고고~
응급센타분들은 다행히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웃음기가 많이 없었지만 친절했습니다.
통증이 많아서 수술하리란것을 직감했고, 한번 경험한터라 머리속 정리를 일사천리로
마감하며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의료진분들의 자세한 설명도 해주시지 않았지만, 이미 진행사항을 알고 있던터라 수술상황을 그닥 묻지도 않은것으로 생각됩니다.
688호실이 정해지고 이제는 환자모드로 전환....
저또한 다가올 일들이 그려져 웃음기........쏵 빼고..침대입성~휴휴...ㅜㅜ
오전 담당간호사를 통해 웃음을 처음 보았습니다.
무뚝뚝하게 대답해도 선한얼굴^^... 말 잘들어가며 일찍 수술이 어려울 것 같아서!!..
깊은 수면에 빠져있을 때쯤..수술실 호출!!
시간이 지나서 오후! 담당간호사가 지난번 간호사!! 이게 왠 운명(?)의 장난!!
그런데 이간호사님 친절하신데 웃음을 잘 안보여주시는 정말 교과서적이라 휴~~ㅜㅜ
이제 수술실로 이동되면 오른팔은 마취할테니 내팔이 아닐듯~~@@
의사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안들어도 상황파악이 되어있기에
저는 그져 제몸을 간호사에게 맡겼습니다. 따끔.. 따끔..왼팔에 꽂혀진 수혈(?)침..
수술할때 필요한 거고해서 참았다...마취할때도 따끔 따끔..내팔이 많이 아프다.
성공리에 수술실에서 나온 나는 반복되는 병원일상이 이제 적응되어(그래도 두번째라)..
688호실에 와서도 그닥 잠이 오질 않고, 조금이라도 빨리 퇴원생각에 안정과 휴식은
생각도 없어서...의사선생님,간호사님에게 저 퇴원시켜주세요. 라는 말만했다.
계속있으면 병원비만 오를테고,....저 제몸에 필요이상으로 검사하지마세여..제발요!!
모든것 진료비에 다 청구되는 거 알기에...?????
다행히 수술은 오후에 예상보다 1시간이 빨라 5시반전에 가퇴원!!!
그러나 마취안풀린 내팔~~어쩔수 없이 짐정리를 먼저 해두고..마취만 풀리기만!!!
간호사님! 친절하게도 주사기바늘을 빼주신다. 빼자마자 피가 주르르~~
솜을 대고 테이프를 힘껏 감아주니 이제 괜찮다.
마취가 풀려갈때쯤 집에 갈 시간이다. 집에 와서 마취가 풀리니 손가락 통증이
장난아니게 심하다. 통증을 호소할 길없는 난 일찍 잠을 자려고 하였다.
가만히 보니 왼팔도 아팠다. 으응~ ....테이프를 언제 떼는것을 안물어 보고 왔는데..
아파서 풀러야 겠다 생각하고 떼었는데 웬걸~~ 살이 함께 딸려온다.ㅜㅜ
넘 아팠다. 이거 왼팔, 오른팔 두팔다 상처다.(눈앞이 멍했다.~~~~)
화상거즈와 붕대로 자가치료하고서는 다음날 병원진료차 다시 찾았다.
가퇴원도 정산하고...의사선생님 상태가 별로 안좋다하는 말이 맘에 걸렸다.
내일 다시오란다. 휴~~
집으로 돌아서는 발길이 무거웠다. 그전에 원무과에 들렀다.
치료비 정산을 위해...다행히 가계산보다 10만원이나 적게 나왔다니~~~그나마 위안...
담당자에게 진료비 내역서를 어김없이 뽑아달라 부탁했다.
확인하던중에~~~종이가 빽빽~히 2장이다. 지난번보다도 더 많다.
난 불필요검사 필요없고, 간호사님의 주사 및 검사도 하지 지난번과 달리 하지말라 부탁
했건만!!!!! 그냥............종이에 쓰여져 있는 글자가 넘 많다.
원무과 심사계 찾아갔다.
사정얘기를 하니 원무과 최두영과장님을 불려주셨다.
과장님에서 설명을 쭈욱~ 이해를 하시는 것같은데..별 반응이 없어보여~
나의 왼팔을 보여주었다. 테이프로 떼어낸 내 살뒤의 화상상처....
양팔이 이지경(?)..씻기가 최고 힘들어요! 네...??
최두영 과장님 인상과는 달리(?) 목소리가 다정해서 좋았다.
친절히 이야기를 듣고서 치료를 선뜻해주겠다며 바쁘신 직원들을 재촉해서 정형외과
치료실로 보내주시고, 확인 후 알려주겠다며 전화번호도 적으셨다.
맘속으로 화가나려다가 친절하신 정성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2층치료실에는 상처전문치료사인 신현진 간호사님이 계셨다.
다들 친절하시지만 병원치료차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내일처럼 간호해주시는 넓은맘에
감동먹었다.
이분앞에서는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것 같았다.
왼팔이 테이프로 가져간 살때문에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2일에 걸쳐 잘 상담해주며, 치료잘 받으라는 당부의 말과
잘 보듬으시며 아픔을 나누어 치료해주시는 분은 아마 처음인듯 싶다.
지면으로 나마 꼭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
안좋으려했던 나의 마음이 이 두분을 통해 다시금 웃음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신
최두영 과장님, 신현진 간호사님 감사드리며 칭찬합니다.
아직 제상처는 완전 아물지 않은 상태로 치료중입니다.
계속적으로 통원진료차 가야 되고요.
진정 세명기독병원 이미지를 좋게해주시는 두분이 진정한 천사분들 이었습니다. 감사^^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내가족같이 환자돌봄에 고생많으신 병원의료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추석명절에 손가락을 다쳐 정형외과에서 수술받은 적 있습니다.
그때 수술치료가 잘되어서 거의 상처가 잘 아물었고, 흔적도 잘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이번 설명절에 또다시 다친 손가락 옆의 손가락을 재차 다치게 되었습니다.
이것도....참~~휴...
현재 다른병으로 성모병원에 2주마다 통원하고 있던터라 어느병원에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연휴기간이고, 정형외과부분은 세명기독병원이 낫겠다 싶어서 아침일찌기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다쳐서 또다시 오게 될줄이야!~@@@
그리고, 또다시 응급실로...고고~
응급센타분들은 다행히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웃음기가 많이 없었지만 친절했습니다.
통증이 많아서 수술하리란것을 직감했고, 한번 경험한터라 머리속 정리를 일사천리로
마감하며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의료진분들의 자세한 설명도 해주시지 않았지만, 이미 진행사항을 알고 있던터라 수술상황을 그닥 묻지도 않은것으로 생각됩니다.
688호실이 정해지고 이제는 환자모드로 전환....
저또한 다가올 일들이 그려져 웃음기........쏵 빼고..침대입성~휴휴...ㅜㅜ
오전 담당간호사를 통해 웃음을 처음 보았습니다.
무뚝뚝하게 대답해도 선한얼굴^^... 말 잘들어가며 일찍 수술이 어려울 것 같아서!!..
깊은 수면에 빠져있을 때쯤..수술실 호출!!
시간이 지나서 오후! 담당간호사가 지난번 간호사!! 이게 왠 운명(?)의 장난!!
그런데 이간호사님 친절하신데 웃음을 잘 안보여주시는 정말 교과서적이라 휴~~ㅜㅜ
이제 수술실로 이동되면 오른팔은 마취할테니 내팔이 아닐듯~~@@
의사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안들어도 상황파악이 되어있기에
저는 그져 제몸을 간호사에게 맡겼습니다. 따끔.. 따끔..왼팔에 꽂혀진 수혈(?)침..
수술할때 필요한 거고해서 참았다...마취할때도 따끔 따끔..내팔이 많이 아프다.
성공리에 수술실에서 나온 나는 반복되는 병원일상이 이제 적응되어(그래도 두번째라)..
688호실에 와서도 그닥 잠이 오질 않고, 조금이라도 빨리 퇴원생각에 안정과 휴식은
생각도 없어서...의사선생님,간호사님에게 저 퇴원시켜주세요. 라는 말만했다.
계속있으면 병원비만 오를테고,....저 제몸에 필요이상으로 검사하지마세여..제발요!!
모든것 진료비에 다 청구되는 거 알기에...?????
다행히 수술은 오후에 예상보다 1시간이 빨라 5시반전에 가퇴원!!!
그러나 마취안풀린 내팔~~어쩔수 없이 짐정리를 먼저 해두고..마취만 풀리기만!!!
간호사님! 친절하게도 주사기바늘을 빼주신다. 빼자마자 피가 주르르~~
솜을 대고 테이프를 힘껏 감아주니 이제 괜찮다.
마취가 풀려갈때쯤 집에 갈 시간이다. 집에 와서 마취가 풀리니 손가락 통증이
장난아니게 심하다. 통증을 호소할 길없는 난 일찍 잠을 자려고 하였다.
가만히 보니 왼팔도 아팠다. 으응~ ....테이프를 언제 떼는것을 안물어 보고 왔는데..
아파서 풀러야 겠다 생각하고 떼었는데 웬걸~~ 살이 함께 딸려온다.ㅜㅜ
넘 아팠다. 이거 왼팔, 오른팔 두팔다 상처다.(눈앞이 멍했다.~~~~)
화상거즈와 붕대로 자가치료하고서는 다음날 병원진료차 다시 찾았다.
가퇴원도 정산하고...의사선생님 상태가 별로 안좋다하는 말이 맘에 걸렸다.
내일 다시오란다. 휴~~
집으로 돌아서는 발길이 무거웠다. 그전에 원무과에 들렀다.
치료비 정산을 위해...다행히 가계산보다 10만원이나 적게 나왔다니~~~그나마 위안...
담당자에게 진료비 내역서를 어김없이 뽑아달라 부탁했다.
확인하던중에~~~종이가 빽빽~히 2장이다. 지난번보다도 더 많다.
난 불필요검사 필요없고, 간호사님의 주사 및 검사도 하지 지난번과 달리 하지말라 부탁
했건만!!!!! 그냥............종이에 쓰여져 있는 글자가 넘 많다.
원무과 심사계 찾아갔다.
사정얘기를 하니 원무과 최두영과장님을 불려주셨다.
과장님에서 설명을 쭈욱~ 이해를 하시는 것같은데..별 반응이 없어보여~
나의 왼팔을 보여주었다. 테이프로 떼어낸 내 살뒤의 화상상처....
양팔이 이지경(?)..씻기가 최고 힘들어요! 네...??
최두영 과장님 인상과는 달리(?) 목소리가 다정해서 좋았다.
친절히 이야기를 듣고서 치료를 선뜻해주겠다며 바쁘신 직원들을 재촉해서 정형외과
치료실로 보내주시고, 확인 후 알려주겠다며 전화번호도 적으셨다.
맘속으로 화가나려다가 친절하신 정성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2층치료실에는 상처전문치료사인 신현진 간호사님이 계셨다.
다들 친절하시지만 병원치료차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내일처럼 간호해주시는 넓은맘에
감동먹었다.
이분앞에서는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것 같았다.
왼팔이 테이프로 가져간 살때문에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2일에 걸쳐 잘 상담해주며, 치료잘 받으라는 당부의 말과
잘 보듬으시며 아픔을 나누어 치료해주시는 분은 아마 처음인듯 싶다.
지면으로 나마 꼭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
안좋으려했던 나의 마음이 이 두분을 통해 다시금 웃음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신
최두영 과장님, 신현진 간호사님 감사드리며 칭찬합니다.
아직 제상처는 완전 아물지 않은 상태로 치료중입니다.
계속적으로 통원진료차 가야 되고요.
진정 세명기독병원 이미지를 좋게해주시는 두분이 진정한 천사분들 이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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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에서 2012-01-31 09:25:00에 답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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