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고많으시고요.

며칠전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가슴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뼈가 아픈 듯한 느낌이었으며, 팔등 몸을 움직이면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가만히 죽은 듯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괜찮고요.
그런데 이틀 정도 통증이 그치지 않아 어제 기독병원을 찾아가
가슴 엑스레이를 찍고 심전도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지만 체중과 고혈압 때문인지 약을 주시면서 일주일정도 먹어보라 하셨고 그때도 통증이 있으면 흉부외과를 가보시라 하더군요.

그런데 병원을 다녀온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호흡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숨을 못 쉬는 수준은 아닌데,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답답합니다.
그래서 자꾸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게 되고, 차분히 호흡을 하려고 노력해도
자꾸 막혀있는 느낌이 들며 힘이 듭니다.

감기도 아닌데 코도 막혔다 풀렸다하고..

그리고 가슴부위에서 뼈의 아픔이 느껴지던 것이, 가슴은 괜찮은데
이제는 어깨가 아프고요..

참고로 저는 27살이며 직업이 컴퓨터와 관련되어있어 앉아서 일을 합니다.
더불어 10대 때는 운동을 많이했으나 8년 정도 하지 않는 동안 살이 많이쪄서
고도 비만인 상황이고요.
(현재 걷기 운동등으로 체중감량을 하는 중입니다.)

담배는 하루 두 갑씩 10년 쯤 피웠고요,
담배를 자주 펴서 그런지 목안도 자주 붓는 편이며,
호흡이 답답하기 시작한 부터 자꾸 기침이 나와 목도 쉰 듯 합니다.

병원에 문의를 해보니 다시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시던데..
명절도 겹치고, 당장은 힘들 듯 해서 먼저 이리 문의를 남깁니다.

물론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병원을 찾겠지만 말이죠.


그럼 명절 잘보내시고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