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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2017년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수행기관 선정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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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명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사업 운영 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번 2017년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수행기관 선정에서 시도 지역분포를 고려하고 자살자해 내원환자 수(응급의료 시스템(NEDIS))가 많은 기관 우선 선정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평가지표에 관련 내용 기 반영(+2점 가점)하고 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을 확대(‘16년 2.5억원→’17년 4억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현재 우리나라가 급격한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증가하는 노년층 자살과, 불합리한 사회구조를 비관한 젊은 층의 자살률이 급격히 치솟으며 OECD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수행기관에서는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 왔을 때 응급의학과는 자살 시도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신체적 안정화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의학과는 환자의 정신적 문제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여 내원한 환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을 하게 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의 주요 목적은 기존의 응급의료시스템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진료, 지역 사회 정신보건 서비스를 연계하여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자살재시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의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지금까지 응급실을 이용한 자살 시도자는 연 4만명 정도로 추정되지만 이 중 8%만 상담과 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잇는 실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하반기 동안 3000여 명의 자살 시도자가 사례관리 등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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