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명기독병원 암센터가 14일 오전 8시 암센터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개원한 세명암센터는 지상 8층, 연면적 4천409.91㎡(약 1천336평) 규모로 1층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와 선형가속기치료실 그리고 온열치료실이, 2층은 방사선종양학과 치료계획실, 3층 혈액종양내과에는 펫시티(PET-CT)실과 진료실, 4~7층은 입원병동(92병상: 일반병실 69병상, 호스피스 23병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7일 기공식 후 11개월 만에 완공한 세명암센터는 총 190억(공사비와 부지 비용 120억, 선형가속기 50억, 펫시티 20억 등)원과 전문의 4명(혈액종양내과전문의 3명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1명) 포함 50여명의 스텝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날 광제홀 대강당에서 진행된 암센터 개원식에서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암센터 개설은 오로지 지역의 암 환자들을 위한 결단이다. 그동안 암수술 후 힘든 몸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대도시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부지 마련부터 건축까지 2년 동안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임직원에게 감사하고, 암센터가 지역민에게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암센터 정현식 센터장은 “새로 출발하는 세명암센터 센터장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책임과 부담감을 무겁게 가지고 있다, 세명암센터가 대도시 여느 병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의료진은 물론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환자 치료에 힘을 쏟겠다”고 암센터 출발에 대한 소감을 말했습니다.우리 병원 암센터가 문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지역 암 환우님들과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에서 암 진단을 받은 환자분들은 항암치료가 필요할 때 환자와 가족이 함께 이동하며 경제 및 시간적 부담과 장거리 이동에 따른 고통을 줄여드리릴 수 있을것입니다. 더불어 우리병원 암센터를 통해 지역 의료계의 역할 확대뿐 아니라 경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