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이 3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500병상 이상급 종합병원 대상 ‘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세명기독병원은 지역종합병원으로서는 가장 먼저 지난 2014년 4월 제 1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였고, 이번에 제 2주기 의료기관을 인증을 통과하며 지역의 500병상 급 병원에서 제 1주기와 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유일한 병원이 됐습니다.세명기독병원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18년 4월 3일부터 2022년 4월 2일까지 4년간이며 향후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하여 의료 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와 직원 안전 관련 인증 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고 이외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이상 넘어야 의료기관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제 2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4개 영역(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의 필수항목 60개, 정규항목 436개, 시범 항목 13개 등 총 509개 항목에 대한 현지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병원은 2017년 3월 제 2기 인증 조사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고 감염관리 · 환자 안전 · 개인 정보보호 ·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며 인증조사를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자고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대학병원 감염사고와 밀양 지역 병원 화재 등 대형사고 발생에 따른 교육과 시설개선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우리 지역에 발생한 지진과 대형 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특별히 신경을 써왔습니다.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병원은 의료기관 인증 현지조사에서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이해와 감염성 환자 규정 및 절차 이해도가 높고, 방화시설 같은 화재 관련 지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동선 병원장은 “제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우리 병원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과정이며 이를 위해 애써준 직원에게 감사하다.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과정을 환자와 직원 안전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과제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를 충실하게 이행하여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