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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이 2018년 소방구급대원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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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열린 ‘2018년 소방 구급대원 교육’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뇌졸중은 빨리 병원으로 와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병원이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본관 10층 대강당 광제홀에서 ‘2018년 소방 구급대원 교육’을 열고, 119구급 서비스 향상에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포항 남·북부소방서 구급대원 62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그동안 우리 병원이 구급대원을 상대로 펼친 응급 처치 능력 전문화를 위한 교육을 넓혀 환자 처치 후 진행되는 치료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신경외과 최범진 과장을 초청,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뇌졸중의 정의, 뇌 기능, 뇌졸중 증상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최범진 과장은 뇌졸중을 중풍과 뇌혈관 질환이라고도 부르며,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돼 일어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모두 일컬어 말한다고 운을 띄었습니다.또한 안면 마비·편측 마비·언어 장애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할 수 있는 큰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이 같은 증상이 발생했더라도 손을 따거나 팔다리를 주무르고 우황청심환 복용 같은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최범진 과장은 뇌졸중 치료 방법으로 혈전 용해제 투여와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범진 과장은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뇌졸중 역시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운동, 금연, 절주, 약물치료, 식이요법 등이 적절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이어 “일반 건강 검진에 머리 검사가 빠진 경우가 많아 50세가 넘으면 머리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2007년 포항 남·북부소방서를 비롯해 영덕소방서 119구급대원 지도 의사로 선정된 우리 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구급대원을 위한 직간접적인 실시간 응급의료지도뿐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쳐 정기 교육을 시행, 119구급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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