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한성재단 세명기독병원은 7일 황선홍 포항스틸러스 감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주)포항스틸러스와 세명기독병원은 2004년 3월,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세명기독병원은 올해까지 9년 동안 포항스틸러스 선수의 건강검진과 부상관리, 프로축구 홈경기 의료진 및 구급차를 지원하고 있다.황선홍 감독은 “세명기독병원이 우리 스틸러스선수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늘 직접 병원을 방문해 원장님과 직원들을 만나니 믿음이 간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을 잘 부탁드리며 명예홍보대사로서 세명기독병원의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세명기독병원 한동선원장은 “먼저 포항스틸러스의 FA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우리 세명기독병원의 명예홍보대사 제안에 흔쾌히 응해준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아시아를 제패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은 7일 병원 강당에서 포항스틸러스 황진성·신화용·김광석·신광훈 선수와 최헌태 스틸러스단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