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lectronic Medical Record·EMR)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EMR 인증제는 2020년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해 국가적인 표준을 세우고 적합성 검증을 통해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나흘간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서류와 현장 심사를 받았으며, 유형 1~3 세 단계 중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상급 종합병원과 동일한 유형3을 획득했습니다. 인증 기간은 2023년 7월 27일부터 2026년 7월 26일까지 4년입니다.

한동선 병원장은 “전산팀을 포함해 많은 분이 10개월 넘게 힘써준 덕분에 인증 획득을 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 국가 표준의 안전한 환자 정보 관리 시스템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 보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EMR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여러 의료 정보를 컴퓨터 등 전자적 형태로 기록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