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해한해 더 더워져서 힘들었던 여름을 잘 견디고 나니
어느세 시원한 가을이 찾아왔네요~

가을하면 밤이 떠오르죠~
저희집에는 밤이 늘~ 있답니다.
귀여운 고슴도치 우리 밤이~^^

지금부터 소개 하게해 보도록 할께요~~^^

4년전쯤 신랑 사촌형이 집에있던 고슴도치가 새끼를
많이 나아서 한마리만 데려가라고 해서
저는 집에 키우는게 너무 싫었지만 아들들이 너무 좋아해서
억지로 데리고 오게 되었답니다~
아들만 셋인집에 하필 반려동물까지 아들을 데리고 왔네요~^^;;

다른 고슴도치랑 다르게
알비뇨 고슴도치라 하얗고 눈이 빨개서
처음엔 조금 겁이났지만 저보다
우리 밤이가 겁을 하늘을 찌르더라구요~
몇년을 같이 지냈는데 아직도 가까이 가면 숨어버린답니다~^^;;

야행성이라 저녁에 밥줄때랑 다 자고 있을때
나와서 쳇바퀴를 밤새 돌릴때만 만날수 있어요~~^^
첨엔 밤에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더니 이제는
소리가 안나면 혹시나 걱정되서 나와 보게 되더라구요~

막내아들은 알아보는지 얼굴을 갔다데니 사진처럼 가까이 오더라구요~
둘다 너무 귀엽죠~^^

세장은 조금 작을때 찍은 사진이고
저랑 찍은사진은 현재 쫌더 큰모습이랍니다~
고슴도치가 얼마나 살지 모르겠지만 사는동안 건강하게
잘내냈으면 좋겠어요~~

귀여운 반려동물 우리 밤이 이쁘게 봐주세요~~^^
환절기에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