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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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반려견 귀요미 쪼이 입니다.^^
- · 작성 : 김순이
- · 작성일 2024-10-08 09:51
우리집 귀염뽀짝 막내, 벌써 열 살 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56살인데.....여전히 아기 같은 모습이에요.
까만 눈망울에 코는 항상 촉촉, 꼬리는 쉴 새 없이 흔들고, 솜털은 부트러워 안고 있으면 뭉게구름 같아요
잘 짖지도 못 하면서 자기가 짖고 자기가 놀래는 소심쟁이랍니다.
매일 아침 마다 식구들을 깨우는 알람 시계 역할을 하는 나름 집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아이에요.
산책 할때는 똥꼬발랄하게 뛰어 다니고 잘때는 항상 제 발치에서 잔답니다.제 껌딱지 인정ㅎㅎㅎ
그런데 얼마전 기관지협착증으로 응급실까지 다녀오며 가슴 철렁했답니다.
지난 10년 동안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